이번에 도쿄에 가서 숙소 바로 뒤에 이케부쿠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면집 이치란. 이 사진은 지난 2월에 혼자서 시부야를 어슬렁 거리다가 저녁에 배가 고파서 먹으러 간 시절의 것입니다. (.....)
자판기 사진은 안 찍어왔는데,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메뉴를 골라서 눌러주면 이런 식권이 뚝 나오는 시스템입니다.(참고로 위의 사진은 위 식권은 반숙달걀, 아래는 라면) 기본적으로 이 라면집의 특징은 '라면 한 가지 메뉴만 팔고(물론 토핑따위야 얹을 수 있지만 라면 종류는 하나)', '말 한마디도 할 필요 없는' 라면집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앞에 빈 자리가 표시되는 곳이 있고, 빈 자리를 보고 슥 가서 앉으면 표시가 바뀌고 점원이 와서 종이를 한 장 줍니다. 그 종이에는 면의 익힌 정도(딱딱하게 하냐 푹 끓여서 부드럽게 하냐), 를 비록해서 마늘 얼마나 넣고 파 어떤거 넣고 매운 소스 얼마나 넣고 등등의 기본 주문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말 한마디도 없이 주문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여기에 적당히 표시를 해서 내어 주면 그 주문대로 라면이 만들어져서 옵니다.
앉아서 먹는 자리 (겸 주문하는 자리)는 여기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 물 나오는 곳이고, 오른쪽에 있는 계란은 위에서 계란을 주문했으니 나온 녀석입니다.
혹시 먹고 나서 면이 부족하거나 계란을 더 시키고 싶거나 밥이 먹고싶다거나 하면 이 젓가락 봉투에 체크해서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역시나 말을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
드디어 나온 라멘. 먹은 지 너무 오래 된 다음에 포스팅을 하는 바람에 대체 어떤 설정으로 시켰던 것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 한 가지 확실한 건 파란 파를 넣어달라고 했다는 거 정도? (-_-)
맛은 매운맛 소스를 넣는 라면이기 때문에, 많이 넣을 수록 한국인이 좋아할법한 맛이 됩니다. 저야 뭐 딱히 일본 라면이라고 해서 느끼해서 못먹는다거나 하는 인간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상관 없는 사항입니다만.... 아무튼, 라면 자체는 적당한 맛의 돈코츠 라면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겠습니다.
이치란 라면은 시부야점이 대부분의 한국 여행 가이드북에 밥집으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시부야점의 경우에는 일본어를 몰라도 한국어로 된 질문지라거나가 존재하는 걸로 가게 입구에 써 있습니다. (저는 안 해봐서 몰라용..) 아무튼, 일본 가시는 분이라면 뭐 한 번 정도는 가 볼 만 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칸막이쳐진 자리에 앉아서 먹어보는 경험도 해 볼 겸..

가게에 들어가면 앞에 빈 자리가 표시되는 곳이 있고, 빈 자리를 보고 슥 가서 앉으면 표시가 바뀌고 점원이 와서 종이를 한 장 줍니다. 그 종이에는 면의 익힌 정도(딱딱하게 하냐 푹 끓여서 부드럽게 하냐), 를 비록해서 마늘 얼마나 넣고 파 어떤거 넣고 매운 소스 얼마나 넣고 등등의 기본 주문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말 한마디도 없이 주문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여기에 적당히 표시를 해서 내어 주면 그 주문대로 라면이 만들어져서 옵니다.



맛은 매운맛 소스를 넣는 라면이기 때문에, 많이 넣을 수록 한국인이 좋아할법한 맛이 됩니다. 저야 뭐 딱히 일본 라면이라고 해서 느끼해서 못먹는다거나 하는 인간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상관 없는 사항입니다만.... 아무튼, 라면 자체는 적당한 맛의 돈코츠 라면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겠습니다.
이치란 라면은 시부야점이 대부분의 한국 여행 가이드북에 밥집으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시부야점의 경우에는 일본어를 몰라도 한국어로 된 질문지라거나가 존재하는 걸로 가게 입구에 써 있습니다. (저는 안 해봐서 몰라용..) 아무튼, 일본 가시는 분이라면 뭐 한 번 정도는 가 볼 만 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칸막이쳐진 자리에 앉아서 먹어보는 경험도 해 볼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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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플 2008/07/22 20:33 # 삭제
라면요리왕이라는 만화책 보면 신기한 라면 진짜 마니 나오던데 대구에는 그런거 파는데가 업ㅂ어여 ㅠㅠ
有明 2008/07/22 20:40 #
불쌍한 시골...
Hungry 2008/07/23 00:53 # 삭제
글씨를 못읽는 저에게는 치명적인 라면집이군요 흑흑순간 메뉴판 못읽어서 알바한테 추천메뉴 알려달라고 했더니
제일 비싼거 골라주던 후게츠가 생각났음.
(유학생 모씨의 말에 따르면 그집에서 제일 맛없는 메뉴라고..)
有明 2008/07/23 00:58 #
아니 그러니까 저긴 한국어로 된 주문서 준다니까요.. 달라고 하면..
makibi 2008/07/23 06:47 #
아, 돈코츠먹고 싶다..
有明 2008/07/23 10:30 #
ㅜ.ㅜ
우요 2008/07/23 13:59 #
일본라면은 내겐 너무 짰음...
有明 2008/07/24 12:47 #
난 입에 잘 맞던데 'ㅅ'